[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립영화 '파수꾼'의 주연배우 이제훈에 찬사를 보냈다.
영화 '파수꾼'이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기자와 평단은 물론 유수의 감독들로부터 연이어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윤성현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 극찬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파수꾼'에 출연한 신인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하면서 주인공 이제훈을 특별히 언급하며 “신선한 발견”이라고 호평을 남겼다.
이제훈은 '파수꾼'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순수한 마스크 속에 강렬함을 지닌 배우 이제훈은 신인이지만 이미 굵직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던 충무로의 기대주다.
이제훈은 이미 지난해 이병헌과 '인플루언스'에서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와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연기해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파수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제훈은 흥행작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 '고지전'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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