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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콘서트 김장훈 "독도 첫 경험이 쉽지 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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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콘서트 김장훈 "독도 첫 경험이 쉽지 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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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원)=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오늘이 아니면 내일(1일), 6일, 그리고 그 다음주 또 도전하겠다"

가수 김장훈이 독도 콘서트 성공의지를 불태웠다.


김장훈은 28일 강원도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 독도콘서트 출항 불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이 독도를 만나는 첫 경험인데 첫 경험이 쉽지만은 않다"며 "오늘이 아니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6일, 그리고 그 다음 주 계속 도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장훈은 당초 28일 독도에 입항에 선착장에 300여명의 원정대와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동해의 파고가 5m에 이르는 등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강릉에서 울릉도 까지 이어진 배가 출항하지 못해 이날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미뤄졌다.


대신 1일 새벽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 오전 다시 출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김장훈은 "어제(27일) 이미 배가 출항하지 못할 것을 예상했지만 육지 또한 눈비가 오는 등 현재 독도가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듯 했다"며 "이런 상황을 '누군가가 참 좋아하겠구나'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지며 '독도에 꼭 가야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독도 콘서트를 앞두고 악화된 기상날씨에도 불구, 강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장훈은 "이번에 독도에 못 갈 뻔했다. 하지만 울릉군, 행양경찰청, 서경덕 씨 등 주위의 도움 다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며 "특히 마지막에 한 사업가께서 3월 4일 출항하는 배를 선뜻 내주어 이렇게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주위의 도움에 감사를 전해다.


"자연스럽게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이스트 씨 페스티벌'(East Sea Festival)을 개최하겠다


또 이어 "올 봄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 요트 대회와 계획 중인 이스트씨 페스티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우리나라 지도가 포함된 대회 광고를 만들어 6대륙 정론지에 광고를 하고 문화·관광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김장훈과 함께 참석한 서경덕 씨는 "이번 콘서트는 2년 전부터 계획한 일"이었다며 "부산투어부터 자연스런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또 "지난 뉴욕타임스 독도 광고는 문화-관광학적 측면에서 진행했지만 일본 정부에서 또 항의했다"며 "이런 일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문화적 관광적 측면을 계속 부각 시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장훈 측은 독도페스티발원정대로 싸이월드를 통해 일반인 42명을 뽑고 반크 및 독도를 위해 앞장서온 홍보 전사들을 초청해 300여명의 앞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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