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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3월 신제품 효과를 기대하라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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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IT업종과 관련, 3월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이익모멘텀이 높아지는 시기라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3월, 스마트 기기의 출하량 증가가 IT업종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업종 톱픽으로 삼성전기, LG전자, 대덕전자, 인탑스를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3월은 성수기 국면(3분기)으로 진입하는 첫 시점인 동시에 휴대폰 및 TV 중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재고조정(12월~2월)이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3월 IT업종의 주가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톱픽 종목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및 스마트 패드, LED TV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기, 대덕전자, 인탑스가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특히 삼성전기는 LED 가동율 확대, MLCC는 스마트 기기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회사 추정치 114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옵티머스 원을 바탕으로 올해 옵티머스 2X, 블랙 등 스마트폰에 대한 제품 구성이 이뤄지면서 2분기에 휴대폰 수익성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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