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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2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어느 세대보다 욕구가 강렬하고 다양한 개인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요즘, 기존에는 여러 사람들이 즐겨 찾거나 애용하는 제품이 군중심리를 이용해 인기를 얻었다면, 지금은 각각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독특하고 차별적인 제품이나 음식,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점차 개개인의 다양성을 드러내며, ‘나는 나’라는 그 자체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베니건스, ‘나를 알아주는’ 멤버십 탄생!


외식업계에서는 베니건스가 최근 고객의 취향과 식습관을 파악해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멤버십 ‘더 멤버십’ 제도를 선보였다.

방문 이력을 통해 파악되는 고기굽기나, 소스의 양 등 나만의 식사 취향을 알아서 서비스해주는 것.


한 차원 버전업된 베니건스 ‘더 멤버십’은 ‘나를 알아주는 서비스’로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멤버십 카드는 식사 후 결제할 때가 아닌 매장 방문 즉시 체크를 해 특화된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넷피아, 일대일 고객 맞춤형 ‘정보비서’ 론칭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는 일대일 고객 맞춤정보 제공 서비스 `정보비서 서비스'(Marketing Information Secretary Service : M.I.S.S)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간 36만원 정액제 상품인 정보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관련 업계는 물론 경쟁사 뉴스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수집한 온라인 마케팅 정보까지 고객 전담 정보비서가 취합해 뉴스레터로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밖에 고객 전담 정보비서에게 원하는 자료를 요구하면 그에 맞는 보고서도 취합해 정리해 준다.


정보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마케팅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전담 정보비서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카드도 맞춤형, ‘내가 쓰는 대로’ 맞춤형 혜택


하나SK카드가 출시한 '스마트포인트 카드'는 카드 회원이 많이 쓴 업종 순서대로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아준다. 대형마트·백화점·인터넷 쇼핑몰 등 총 12가지의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 상위 2개 업종의 사용분에 대해 포인트를 4배(2.0%) 적립해준다.


고객은 특정한 가맹점을 찾을 필요 없이 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면, 가장 많은 이용업종에 대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에게 가장 높은 적립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높은 특별 포인트를 적립 받으려면 카드사가 지정한 특정 가맹점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제약을 없앤 게 특징이다.


◆고객 걸음걸이 관찰하는 '슈마이스터'


워킹슈즈 멀티숍인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슈마이스터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인솔과 정형 신발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솔은 신발 안쪽에 까는 밑창으로, 개인의 발바닥 형태와 굴곡에 맞춰 제작된 인솔은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족압이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한다.


◆플립보드, 개인 맞춤형 콘텐츠로 승부!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디지털 잡지에서 더욱 활발하게 접목되고 있다. 아이패드용 소셜 잡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립보드(Flipboard)이용자가 가입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재된 글을 참고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엮어 잡지형태로 보여준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은 플립보드는 지난해 최고 아이패드용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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