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BS1 '웃어라 동해야'가 최근 하락세에도 지상파 일일극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달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32.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33.8%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웃어라 동해야'는 최근 시청률에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인물 간의 복잡미묘한 대립과 심리묘사로 여전히 안방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안나(도지원 분)가 카밀리아 호텔 회장의 잃어버린 딸이란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에서 쫓겨나는 강재(임채무 분)를 본 동해(지창욱 분)가 요리대회 출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 시간대 방영된 SBS '호박꽃순정'은 15.6%, MBC '폭풍의 연인'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폭풍의 연인'은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이날 69부를 끝으로 조기 종영됐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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