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박칼린이 '코리아 갓 탤런트'(Korea’s Got Talent)에 전격 합류한다.
박칼린은 채널 tv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전세계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박칼린이 맡았다.
박칼린은 매회 재능있는 참가자들의 퍼포먼스를 심사하며, 그들의 재능과 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심사평을 쏟아내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tvN측은 “대한민국 음악감독 1호이자 연출가로서, 노래, 악기연주 등의 음악과 댄스, 연기 등 다방면에 대한 전문적이고 권위있는 심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혹독하고 냉정한 평가를 서슴지 않으면서도 전 국민에 감동을 선사하는 박칼린씨의 따뜻한 카리스마가, 대국민 초대형 오디션인 '코리아 갓 탤런트'에 최적임자라고 판단,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심사위원직을 제안했다”고 섭외배경을 밝혔다.
바쁜 스케줄에도 tvN측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박칼린은 “전세계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며, 어떤 것은 참가자로, 어떤 것은 시청자로, 어떤 것은 심사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 심사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라며, “눈부신 재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해내는 프로그램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마침 오리지널 한국버전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어떤 참가자들이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재능과 따뜻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tvN '코리아 갓 탤런트'는 ‘박칼린’의 심사위원 합류로 앞으로 더욱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tvN은 조만간 추가 라인업을 마쳐 막강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준결승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계약 기회를 갖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총 3억원의 상금과 깜짝 놀랄 부상이 주어진다.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www.chtvn.com)와 ARS 전화(1670-5000)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가 진행중이며, 오는 4월 지역 예선을 시작해 6월 안방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전세계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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