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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악순환 고리 끊겼다<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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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심텍에 대해 KIKO 및 외환관련 손실로 장기간 저평가돼 왔지만 KIKO 청산으로 영업 외 부문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게 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확대에 따라 올해 매출액 6750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하고, 영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13.6%, 11.1%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매출이 순이익으로 온전히 전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과 서버향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디바이스/서버 시장 수요 증가로 고부가가치 제품(MCP, RDIMM)의 비중 확대를 통한 제품 최적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심텍은 기존 주력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 가 50% 이상 높은 모바일향 MCP(Multi Chip Package)와 서버향 RDIMM(DDR3 Server)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40% 증가한 987 억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비중을 17%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제품 구성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심텍은 국내 대표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로 메모리 모듈 PCB 및 패키지 회로기판 글로벌 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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