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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세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비아 사태가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리비아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장중 급락했지만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1.2원보다 1.6원 내렸다.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포지션 청산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리비아 사태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주식 매도와 역외 달러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1130원대 안착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1120원 중후반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불안이 여전하여 쉽사리 밀리지 않는 분위기이나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 물량도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영업일간 네고물량이 상당수 소화가 된 점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키는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2원.


우리은행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의 급등세 진정, 월말을 앞둔 네고물량과 최근 대규모 조선사 수주에 따른 달러공급 물량으로 환율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리비아 사태의 인근 산유국가로의 확산 등 중동발 정정불안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된다면 환율은 재차 상승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34원.


산업은행 전일 카다피 피습 루머로 유가하락, 미국 주택지표 부진 등으로 뉴욕증시 혼조, NDF는 하락했다. 국내 1월 경상흑자가 2.3억달러로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수일간 역외 대규모 매수 불구 위쪽은 네고물량으로 막히는 상황으로 은행권 이월 롱포지션 차익실현, 네고물량 유입으로 전강후약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5~113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뉴욕증시가 장 마감 무렵 국제유가의 반락과 실업지표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아 급격하게 낙폭을 줄였고 역외선물환 달러/원 환율도 급등세에서 급 반락함에 따라서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장 초반 나타나면서 안정세가 기대된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리비아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 유가의 급등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긍정적 영향을 상쇄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정책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급등세는 진정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3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세, 외인 주식 매도세와 역외매수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1130원 안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환율은 강한 지지력을 이어갈 듯하다. 한편 상단에서의 네고와 물가 부담 속 과도한 환율 상승 또한 정부가 원하는 바가 아닌 만큼 당국의 원화 약세 방어 가능성은 환율의 폭등을 제한시킬 듯하다. 금일도 증시와 네고, 당국 움직임 주목하며 113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7~1137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원유 수급 불안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뉴욕 유가가 하락한 점은 국제금융시장에도 숨고르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나 두바이유는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불안 완화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진다. 무엇보다 사태의 진원지인 리비아 문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당장 상승분을 되돌리기에도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높은 불확실성이 유지된다는 점은 롱포지션에도 리스크가 된다는 점이나 일단 시장이 숨고르기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이월 롱포지션의 청산이나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 진다. 금일 전일 장 후반 상승분 되돌리는 흐름 기대되는 가운데 1120원대 중후반 중심의 움직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낙폭은 1120원대 중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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