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전기술이 주가 저평가 분석과 유가급등에 따른 수혜 기대에 상한가 마감했다.
24일 한전기술은 가격제한폭인 1만1100원(14.96%)까지 올라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0.54% 상승 마감한데 이은 오름세였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원자력 발전소 설계와 시공분야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전기술이 향후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향후 수익구조 개선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은 유가 급등에 따른 대체 에너지 부각으로 원자력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모건코리아가 가격제한폭(1000원)까지 올라 7700원을 기록했고 우리기술도 상한가 마감했다. 케이아이씨(2.69%), 한전KPS(5.3%), 비에이치아이(3.57%) 등도 강세를 보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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