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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대 중반서 상승 제한... 네고 + 코스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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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반을 횡보하며 타이트한 수급 공방을 펼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07분 현재 전날보다 1.3원 오른 112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뉴욕증시는 하락한 여파로 환율은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수급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도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있는데 반해 정유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날 1130원 부근에서는 기술적 저항을 확인한 가운데 이날도 네고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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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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