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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리비아 사태가 악화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함께 1130원에서의 저항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악화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석유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며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4.00원보다 3.05원 올랐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또 다시 집중될지 여부에 따라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상당 부분 소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중공업체 대규모 선박수주 소식 등으로 네고물량이 많이 몰리고 있다. 이익실현을 위한 롱스탑도 환율 상승을 제한할 요인이다.

또 코스피지수의 움직임도 관건이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전날 증시는 지지력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주요 이평선이 모여있는 1130원 부근에서의 기술적 저항 등으로 1120원 중후반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대구은행 금일 역시 코스피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틀째 급락한 미 증시의 영향을 어제처럼 국내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여줄지, 아니면 조정의 시작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1120 중후반에서 공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네고물량과 단기 박스권 상단 인식에 따른 롱포지션 이익실현 및 역외 매도의 움직임이 1120원 중후반에서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의 대상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1233원.


우리은행 리비아 사태가 내전으로 악화되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이틀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전일종가 대비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불안 및 글로벌 증시 약세 등으로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일과 마찬가지로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1120원대 중후반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1132원.


산업은행 전일 리비아 유혈사태 확산에 따른 유가상승, ECB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에 따른 유로강세(달러약세) 보이며 뉴욕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전일 환율 급등으로 네고물량이 상당히 소화된 가운데 리비아 사태 확산에 따른 유가상승,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상승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2~1134.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리비아 사태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이에 따른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금일도 재차 상승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뉴욕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고 이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경우 외국인의 추가 대규모 매도 등에 따른 수급 불안 등으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달러/원은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물가불안을 우려한 정책당국의 시장관리 가능성도 엿보이기 때문에 급등세를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주요 이평선이 모여있는 1130원 부근의 기술적 저항과 최근 대규모 수주 뉴스로 업체 네고가 집중되면서 전일 급반락. 한편 중공업 매물 등으로 스왑포인트 하락과 스왑베이시스 확대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리비아 우려 지속과 유가 상승세 속 환율은 지지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매물 소화와 함께 1130원 부근의 저항을 뚫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금일 증시 동향과 함께 네고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1133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리비아발 악재의 지속 여파로 원유 수급 불안 및 세계 경기 우려,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역외환율도 이를 반영하며 재차 오름세를 보였는데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 약세로 금일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역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다. 역외환율의 상승폭이 1120원대 후반에 제한되었다는 점이나, 전일 장 막판 코스피 낙폭 확대와 외인의 주식 순매도 유지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낙폭 축소 시도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 등은 환시 심리가 일차적으로는 진정을 찾았고 1130원대에서는 추격매수는 주춤한 반면 네고 유입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해당 부근의 저항력을 확인 시켜주는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금일 역시 60일선, 120일선, 200주선 등 주요 이평선이 위치해 있는 1130원대 초반의 저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여전히 사태 해결이 난망한 상황인데다, 전일 롱스탑과 대기매물 출회로 그 정도는 전일에 비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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