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를 이겨낼 종목은?

안전자산 선호 두드러져 금관련주 각광, 합병관련주에도 관심 가져 볼만

리비아 사태로 인해 글로벌 증시 기상도에 일제히 먹구름이 끼었다. 특히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약세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며 2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던 국내증시는 어제도 1970선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문제지역이 원유생산지라는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흔들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 중동지역으로 눈을 돌린 건설과 유가의 향방이 수익에 직결될 수 밖에 없는 항공운송주들의 타격이 컸다. 그러나 가격조정이 일정 수준 마무리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견해가 강하다. 조심스러울 필요는 있지만, 매도로 대응할 시점은 아니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위너스탁 주식고수클럽의 김영철 연구원은 OPEC 8대 산유국인 리비아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강리메텍같은 금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 CJ E&M 합병관련주에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CJE&M과 합병하게 되는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는 25일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가 3월 22일 재상장 된다. 거래정지 되는 종목을 매수해 한달 후 CJE&M으로 재상장 된다면 지금의 가격으로도 20%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견해다. 거래정지가 부담스럽다면 CJ E&M을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합병 후 방송 게임 영화 음악의 4개 영역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은 물론 자회사들의 실적이 함께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옥석을 가렸다면 최대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신용을 활용한 투자는 손쉽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방법의 하나다.

신용을 활용한 투자로 특히 스탁론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스탁론은 증권계좌에 있는 투자자산의 3배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주식매입자금으로 추가 활용할 수 있다. 단기간에 수익을 확대하고 싶을 때 요긴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자 할 때도 최대 5년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금리인상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스탁론 금리는 최저 연6.9%(월0.57%)로 저렴한 편이다. 마이너스 통장식 서비스도 가능해 투자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증권사에서 미수나 신용을 이용하고 있는 투자자라 할지라도 주식매도나 추가 담보금 없이 스탁론으로 주식 신용 미수 대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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