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둘째주 놀토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놀토를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 방문과 바다 등 친환경 생태현장 등을 찾아다니는 체험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8,9월 제외) 매월 둘째주 학교휴무일(놀토)에 운영된다.
체험학습 신청은 전월 말에서 해당월 초에 해야 하며 중랑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6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둔 1가구 당 4인 이하의 가족(4인가구는 전체 선정가구 중 40% 이내 선정)을 대상으로 매월 40명을 신청받는다.
대상자 선정은 전산추첨 방식으로 선발하며,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jungnang.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참가신청 기간 종료일 다음날 오후 2시 이후에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강료는 소요비용의 약 30%를 참가자가 부담하게 된다.
3월 프로그램은 28일 오전 9시부터 3월 2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1인 당 1만4400원 참가비를 받는다.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3월에는 경기도 안성 서일농원, 너리굴 마을, 물향기 수목원을 방문해 과학공작체험을 한다.
4월에는 경기도 파주를 방문해 치즈와 피자체험을 한다.
5월에는 충북 청원을 방문해 청남대를 보고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한다.
6월에는 경기도 안산을 방문하고 안산 바지락 캐기 체험, 낙지전골 요리체험을 한다.
7월에는 충남 논산을 방문해 자개 공작체험, 포도 따기 체험을 하고 마곡사 방문을 한다.
10월에는 충남 공주를 방문해 공주 풀꽃이랑 마을 체험을 하고 석장리 박물관도 찾는다.
11월에는 경기 여주를 방문해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신륵사, 세종대왕릉로 찾는다.
12월에는 강원도 춘천을 찾아 연날리기, 막국수 만들기체험을 한 후 청평사, 에니메이션 박물관도 둘러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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