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했다는 판단에서다.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23일 "제동, 조향, 현가 등 주력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식에서 전자제어식으로 제품믹스 발전 및 안전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폭이 커지고 기존의 현대차 및 GM그룹 위주에서 중국과 유럽업체로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글로벌 Peer 그룹의 밸류에이션과 비교해도 목표주가 산정에는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만도의 올해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증가한 2조5000억원에 달하고 순이익은 25.6% 증가한 24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의 4.2%에서 5.1%로 상승하고 지분법 평가이익도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보다 2분기부터 실적호전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추정했다.
2012년에도 양질의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20% 내외의 이익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부터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전하게 해소되고, 여타 자동차부품업체와 비해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KCC 보유물량 310만7000주, 우리사주 119만5000주(5월19일 보호예수 해제예정) 등 오버행 문제는 상존하고 있지만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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