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의 입장에서 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25일 취임 3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 "국무위원들이 각오는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은 일하는 데 있어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관'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3주년이라고 해서 일을 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다"면서 "물가, 전세값, 구제역 매몰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이라는 것을 국무위원들은 잘 인식하고,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할 뿐아니라 관련 부처들이 협조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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