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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①]첫방 앞둔 '마이더스'에 기대되는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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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①]첫방 앞둔 '마이더스'에 기대되는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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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후속 새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이창민)가 22일 밤 9시55분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마이더스'는 '허준' '올인' '주몽' 등 히트작 메이커 최완규 작가와 드라마 '타짜'의 강신효 PD, '자이언트' 공동 연출한 이창민 PD가 손 잡았다. 여기에 김희애, 장혁, 이민정, 이덕화, 천호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방영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더스'가 과연 기업간 인수 합병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어떻게 풀어갈 지 방송가는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마이더스'에 기대되는 점 세가지를 짚어봤다.

[마이더스①]첫방 앞둔 '마이더스'에 기대되는 3가지는?


다양한 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호화출연진


'마이더스'에는 그 어떤 드라마 보다 더 호화 출연진이 출연한다. 먼저 지난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김희애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희애는 헤지펀드 사업가로 경영 일선에 나선 야심찬 인물로 드라마의 흐름을 이끄는 주인공을 맡았다. 극중 김희애가 맡은 유인혜는 대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재벌가의 딸로 명석한 두뇌와 추진력, 재력을 발판 삼아 증권가 거물로 성장한다. 이처럼 김희애는 그동안 권력에서 소외됐던 여성이 전면에 나서는 알파걸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추노'를 통해 인기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연기대상을 수상한 장혁의 차기작이란 점도 관심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사법연수원을 1등으로 졸업한 펀드 매니저 경력의 천재 변호사 김도현 역을 맡았다.


장혁은 '추노'를 통해 선보였던 야성미 넘치는 거친 이미지에서 스마트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꾀했다. 그가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고 새로운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스크린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민정이 가세했다. 특히 이민정은 지난해 3월 말에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끝내고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극중 이민정은 간호사이자 장혁의 연인인 이정연 역을 맡았다. 야망에 눈이 먼 도현과 이별한 후 아픔을 극복하고 새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이더스'에는 이덕화, 천호진, 윤제문 등 오랜 연기경력의 중견 연기자와 여호민, 김성오, 노민우 등 젊은 연기자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특히 영화 '아저씨'와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던 김성오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노민우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 작가와 PD의 만남


최완규 작가는 이미 많이 알려졌듯 드라마계에서 스타작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93년 MBC베스트극장 극본공모에 당선된 최 작가는 사극과 현대물을 오가며 MBC '종합병원' '허준' '상도' '주몽' SBS '올인' '식객' 등을 집필했다.


특히 '종합병원'(1994) '야망의 전설'(1998) '허준'(2000) '올인'(2003) '주몽'(2007)은 모두 최고시청률이 4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넘긴 히트작들이다. 그의 작품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전개는 정평이 나있다.


또 그는 '허준', '주몽' 같은 신개념 사극과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뉴하트'로 이어지는 의학드라마 여기에 '로비스트' 같은 블록버스트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집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 역할을 자처한 최 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신작 '마이더스'에 보내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 작가는 증권가를 배경으로 돈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마이더스’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비록 대중에게 생소한 소재인 경제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앞서 새 장르를 통해 성공한 최 작가의 이력이 있기에 기대해볼 만하다.


여기에 '마이더스'에는 2008년 히트작 '타짜'의 연출자 강신효PD와 지난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둔 '자이언트' 연출자 이창민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드라마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


부자의 삶, 부자의 돈에 대해 집중 조명



'마이더스'는 김희애가 맡은 거부인 유필상집안의 딸 유혜란을 중심으로 부자와 부자의 딸과 부자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재조명을 한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그려온 부자와는 다른 차원으로 다가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이더스'는 부자들이 생각하는 돈의 색깔과 돈의 의미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그들의 삶을 저택과 함께 소품, 의상 등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 예정이다.


SBS 김영섭CP는 "이제까지 부자가 등장하는 드라마의 경우, 그들의 일상을 주로 그려왔다면 '마이더스'는 부자를 본격적으로 내세워 돈과 사랑, 그리고 야망 등을 그려가며 무엇보다 인간의 내면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소개했다.


스타 작가와 PD의 만남, 다양한 개성과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출연, 여기에 부자의 삶에 대한 흥미로운 소재까지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마이더스'가 과연 월화극을 평정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더스①]첫방 앞둔 '마이더스'에 기대되는 3가지는?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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