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10주년 기념 "2억 쏜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인 이디야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디야커피 10주년 감사 이벤트'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커피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인 총 2억 원상당의 선물을 증정하는 '블록버스터급' 이벤트로, 전국 이디야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디야 공식 홈페이지(www.ediy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기아의 준중형차 '쏘울'(3명), 2백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5명), 명품가방(7명), 애플 맥북에어(10명), 애플 아이패드(20명) 등 총 1200여 명의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4월 29일 이디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번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이디야커피 공식 블로그(http://www.ediyablog.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EDIYA_COFFEE)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커피 교환권 등 선물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디야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해, 직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직원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디야는 지난 해 8월, 토종 커피 브랜드 업계 최초 400호 점 돌파에 이어,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작은 테이크아웃 매장부터 로드숍 매장까지 누구나 쉽게 커피전문점을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디야 커피 연구소'를 통한 전문 커피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활동 강화하고 있으며,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등 적극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서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커피 업계 최다인 500호 점을 돌파하고, 올 해 안에 총 150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 대표는 "이디야는 지난 10년 동안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성장해 왔고, 이에 모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내 커피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디야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브랜드로 고객의 마음속에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