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상승, 하락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장중 증시, 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에 주목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12.3원으로 거래를 기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 9시12분 현재 1.3원 오른 1113.4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10원대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역외환율이 상승한데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공업체 대규모 수주 소식과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지적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증시와 외인 동향, 수급 등에 주목하며 1110원대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불안정과 역외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조선수주 소식 등에 따라 상승 압력 제한되는 가운데 1110원대 초반 중심의 흐름 예상된다"며 "최근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소폭의 순매수로 전환되고 있는 외인 주식 매매 동향 및 코스피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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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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