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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사내하도급 불법투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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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사내하도급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사내하도급 노조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가 투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의(회장 손경식)는 20일 '사내하도급 노조의 정규직화 요구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라는 문건에서 "지난 10일 서울고법의 판결은 소송을 제기한 근로자 1명에 대한 판결에 불과하고 최종판결이 아니다"며 "소송 당사자가 아닌 사내하도급 노조가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또 "현대차 사내하도급 노조가 지난해 11월 약 한 달간의 불법파업을 벌이면서 회사에 큰 손실을 입혔다"면서 "또 다시 확정되지 않은 판결을 빌미로 노사관계를 악화시키고 회사에 유무형의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내하도급 노조가 지난해 11월 1900여명의 근로자를 원고로 해 집단소송을 제기한 만큼 불법적인 농성과 투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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