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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 2010년 실적발표...순익 전년比 84.8%↑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이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18일 2010년 연간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3억원과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12억원이다. 전년 대비해 매출은 39.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4.8%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구(舊) 네오위즈인터넷을 합병해 출범함에 따라 사업준비와 투자 등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보유했던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에 따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역시 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4% 증가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편이다.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31.5%가 줄어들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순이익 역시 8억원을 기록, 61%가 감소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4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이유로 연평도 포격 등 사회적 이슈로 신규 음원 출시가 줄어드는 등 환경적인 영향을 들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신임 이기원 대표 체제로 전환, '모바일'과 '글로벌'을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현재 게임, 음악 등 30여종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중으로 향후 아시아권과 북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또한 음악포털 '벅스'의 온라인 음원서비스와 음원 유통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사업부문별 비전과 핵심역량을 통일하는 등 내부정비를 마친 상태"라며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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