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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3社, 3色 온라인게임 신작 '공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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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연초부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흥행돌풍과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창단 등으로 연일 들썩이던 게임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를 달굴 신작 게임들의 진용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NHN 한게임 등 국내 주요 상장 게임社들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다양한 장르의 신작게임과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공략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아이온 3.0 준비=우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온'의 흥행 신화를 재현할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공개서비스(OBT)를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다. 비공개시범테스트(CBT)는 상반기 중 실시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3'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시간과 공간에 따른 빛의 표현, 캐릭터의 독창성, 빠르고 강력한 액션, 아름다운 원화의 3D 구현 등 기존의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종격투기, 무에타이, 팔극권 등의 실제 동작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빠르게 이동하며 공중에서 무예를 펼치는 '경공' 등으로 온라인게임의 전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3社, 3色 온라인게임 신작 '공격 앞으로' 엔씨소프트 '아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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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C방 점유율 108주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달리며 국내 최고 인기 게임으로 군림하고 있는 '아이온'도 최근 2.5 업데이트에 이어 올해 3.0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필적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 실시된 2.5 업데이트를 통해 3.0 업데이트의 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이온 2.5 버전(주신의 부름)' 업데이트에서는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가 진행돼 화사하고 세련된 환경과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의 다양하고 정교한 표현은 물론 높은 채도와 밝은 명도를 사용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은 사용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용자들이 자신에 맞는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개성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확장해 자유롭게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도 2.5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자체 개발작 디젤·퍼즐버블 앞세워=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여세를 몰아 올해도 공격적인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레이더즈', '록맨온라인' 등을 시작으로 총 6종의 신규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 3인칭 슈팅(TPS) 게임 '디젤'과 캐주얼게임 '퍼즐버블 온라인'이 눈길을 끈다.


게임3社, 3色 온라인게임 신작 '공격 앞으로' 네오위즈게임즈 '디젤'


'디젤'은 '스페셜포스', '아바(A.V.A)', '크로스파이어', '배틀필드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며 총싸움 게임의 명가로 자리 잡은 네오위즈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 속에 자신의 캐릭터를 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TPS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양한 엄폐물을 활용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추억의 오락실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다시 만든 '퍼즐버블 온라인'도 네오위즈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이 게임의 원작은 지난 1994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아케이드,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나왔다. 이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는 네오위즈는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사용자와의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젤'과 '퍼즐버블 온라인'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상반기 중 공개 서비스를 위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한게임, 다양한 게임 장르 도전='테라'의 흥행으로 올해 산뜻한 출발을 한 NHN(대표 김상헌)의 한게임은 낚시 게임 '출조 낚시왕', 야구 메니지먼트 게임 '야구9단'을 3월에 공개하고 1인칭 슈팅(FPS) 게임 '메트로컨플릭트'도 연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3월초 공개서비스에 나서는 '출조낚시왕'은 사실적인 물고기와 어종별 다양한 움직임 등을 구현해 실제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러 종의 보트와 미끼, 다양한 낚시 관련 장비는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지의 바다를 여행하며 다른 사용자들과 경쟁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 요소다.


게임3社, 3色 온라인게임 신작 '공격 앞으로' 네이버 '야구9단'


사용자가 직접 야구감독이 돼 자신의 구단을 경영하는 웹 기반의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도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3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존의 온라인 야구 시뮬레이션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실시간 경기 개입' 시스템을 도입해 야구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지식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접속이 가능한 모든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NHN 우상준 실장은 "야구9단은 실제 경기기록과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사용자들은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야구 감독으로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를 통해 FPS 게임의 명가로 떠오른 레드덕의 차기작 '메트로 컨플릭트'도 한게임을 통해 연내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총싸움 게임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메트로 컨플릭트는 2종 무기 동시 사용, 중화기 도입 등으로 슈팅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고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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