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쇼핑몰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소셜게임이 나왔다. 노리타운스튜디오(대표 송교석)는 나만의 종합 쇼핑몰을 만들고 키워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소셜게임 '해피몰'을 네이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해피몰'은 실제 쇼핑몰과 연계한 경영 시뮬레이션 소셜게임으로, 쇼핑몰을 만들고 실제 경영에 가까운 방식으로 이를 운영해 발전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여기에 소셜게임만의 특징인 다양한 인맥 교류 요소도 도입했다.
우선 '해피몰'은 실제 쇼핑몰 경영과 비슷한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의 개념을 도입, 사용자는 자신의 쇼핑몰에 전시하고 판매할 아이템을 도매가에 구입해 소매가로 판매하게 된다. 판매 수익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자신의 쇼핑몰을 꾸밀 수도 있다.
GS샵과 제휴를 통해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아이템 형태로 게임 내에서 사고 팔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사용자가 GS샵에서 해당 상품을 실제로 구매할 때 일정 비율의 게임머니를 지급하는 기능은 2월 안에 적용될 예정이다.
송교석 노리타운스튜디오 대표는 "이는 게임 상의 쇼핑과 실제 쇼핑을 연결해 소셜게임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네이트 앱스토어 외에 네이버 소셜앱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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