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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이 하락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지적이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미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조업지수는 호조를 나타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는 중동지역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정정불안 고조로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75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7.40원보다 3.35원 내렸다.


다만 저점에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방향성이 모호한 국내 증시, 원자재 가격 상승세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구은행 금일 111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 주거래 레인지 예상되며 박스권을 넘어서지 못하는 지루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체 및 수출 업체들의 대형 네고들이 박스권 상단에서 공급되고 있고 정유사를 위시한 결제업체 및 당국 비드도 아래쪽을 막는 형국으로 방향성을 찾기 매우 곤란한 장세다. 글로벌 통화의 움직임도 일관성 없는 모습으로 대형 재료가 나타나기 전에는 당분간 박스권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8원.


우리은행 간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소식과 중동지역의 불안감으로 달러화는 약세기조를 이틀째 이어갔으며, 미 경기지표 개선으로 글로벌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저축은행 영업정지처분 등의 변수로 인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수 있고 저점에서의 결제수요로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19원.


산업은행 뉴욕증시 상승 및 달러화 약세로 환율 하락이 예상되나 최근 국내증시 하락세 및 꾸준한 달러 수요로 환율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19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주식시장 조정과 외국인 매도 증가 등으로 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역송금 수요 등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규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 지속 등으로 원화의 약세 전환 우려가 크지 않아 금일도 달러/원은 하향 안정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들어 정부의 외환시장 정책 등에 대한 대내외의 다양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어 과거와 같은 경직된 정책을 펴기 어려운 점도 시장의 하향 안정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이란 문제에 따른 전반적인 미 달러 약세와 미 지표 호조 속에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네고 등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모멘텀이 약화된 우리 증시, 꾸준한 결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1130원 상향 돌파 실패 이후 재차 박스권 하단 시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타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하단 테스트도 쉽지 않을 듯하다. 금일 111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9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이란 관련 불안의 당사국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안전통화로서의 미 달러화의 발목을 잡는 반면 미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는 상당힌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밤 역시 글로벌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 마감 흐름은 지속되었고, 이를 반영하며 달러/원도 하락세를 지속, 111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환율은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말 예정된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신흥통화의 절상의 요구할 것이라는 인식 역시 달러 매도 심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금이탈 우려 약화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약세가 지속되면 환시는 장중 모멘텀을 상실한 모습인데, 여기에 최근 환율의 하락세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의 낙폭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금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1110원 부근으로의 추가 하락 시도 나타내며 해당 레벨 초중반 중심의 흐름을 나타내겠으나, 결제수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및 유가 상승 부담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금이 1110원 지지력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111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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