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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입국 때는 웃는 얼굴로 여유만만..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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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日 입국 때는 웃는 얼굴로 여유만만..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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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결성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라가 일본팬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들이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

스포츠호치는 18일 "카라의 멤버 4명(규리, 하라, 니콜, 지영)이 17일 오후 10시경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며 "이들은 여전히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지만 공항에 모인 500여명의 팬들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속사(DSP미디어)와 대립하지 않고 있는 규리와 하라가 가장 먼저 걸어나왔고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니콜과 지영은 3보 뒤 쯤에서 마치 숨듯이 등장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멤버들이 귀국할 때와 16일 한승연이 혼자 출국할 때, 그리고 17일 오후 멤버 4명이 김포공항을 떠날 때 카라는 모두 입을 굳게 다물거나 딱딱한 표정 일색이었다. 때문에 일본 입국 당시 환하게 웃는 얼굴을 두고 팬들은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


몇몇 팬들은 "한국에서와 달리 멤버들 분위기가 굉장히 밝았다. 사태 해결 실마리를 잡은 게 아닌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다른 팬들은 "일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때문에 일본에서만 좋은 얼굴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카라 팬으로서 씁쓸하다"며 이중적인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카라 3인 측은 18일 낮 12시까지 태진아 대한가수협회 중재안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밝히기로 함에따라 소속사와 분쟁 해결에 첫걸음을 내디딜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라 3인(승연, 니콜, 지영) 측은 지난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이들은 소장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음원판매수익이 4억1000만원인데 이때 든 활동비가 3억9000여만원이라 밝혔다. 활동비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당시 '루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음에도 DSP는 6개월 동안 1인당 86만원만을 지급했다. 매달 14만원을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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