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이 하향검토대상에 등재됐다. 금융위원회가 부산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17일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의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CCC(Watch List-미확정검토) 및 B-(Watch List-하향검토)로 하향 평가하고, Watch List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임시 회의를 통해 부산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의 영업정지 조치를 부과했다.
금감원은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으며, BIS비율 등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는 경우 영업재개가 가능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제10조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적기 시정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신평은 "부산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은 금감원의 검사 결과와 대주주의 자구 계획, 피인수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다"며 "Watch List(미확정검토)에 등록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회사인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가 계열 저축은행인 부산2저축은행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부산2저축은행 또한 Watch List(하향검토)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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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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