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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부산·대전저축銀 6개월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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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받았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7일 임시회의 뒤 설명회에서 올 상반기 중 추가로 영업정지를 받는 저축은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부터 금융감독원이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전부(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에 대해 검사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영업정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추가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 다할 것"이라며 예금자들의 냉정한 대처를 당부했다.


<일문일답>
-영업정지된 부산·대전저축은행 외에 나머지 3개 계열사에서도 뱅크런(예금 이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영업정지를 받지 않은 저축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유동성 부족이 심각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자구 노력 여하에 따라 정상화 여부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이들 은행에 대해서도 저축은행중앙회를 중심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석동 금융위원장)

-부산저축은행 계열 3개사가 상반기 중에 영업정지를 받을 가능성도 있나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김석동)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외에 자본잠식 상태인 저축은행이 또 있는지
▲추가 자본잠식 저축은행은 없다.(김종창 금감원장)


-올 하반기에 추가 영업정지 조치가 취해지는지
▲금감원 검사 이후 최정 확정할 것이다.(김석동)


-예금보험기금 공동계정 마련 방안은 어떻게 되는지
▲국회와 상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동계정 도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김석동)


-현재 예금보험기금이 뱅크런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계정 간 차입을 늘리고 외부 차입을 활용하면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현재는 계정 간 차입을 50%밖에 안 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상당히 많다.(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뱅크런에 대비한 저축은행중앙회의 차입한도를 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렸는데 그 수치를 산출한 근거는 무엇인지
▲지난번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시 보통 때와 다르게 비정상적인 자금 인출이 일부 있었다. 그때는 저축은행 자체의 자금으로 다 해결했지만 저축은행중앙회 입장에서 예금 인출에 대비해 차입한도를 늘린 것이다. 건전한 저축은행이 예금 인출로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2조원의 크레디트라인(신용공여)을 확보한 상태다.(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추가 유동성 위기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저축은행은 미리 스트레스테스트(위기관리능력 평가)를 해서 대주주가 증자를 한다든지 자구 노력을 철저히 하고 있다. 추가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김종창)


-부산저축은행이 자회사를 인수한 것은 감독당국의 방침에 따른 것이고 그에 따라 부실도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감독 실패의 책임은 없는 건지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저축은행 부실 문제도 이 같은 외생 환경에도 많이 기인한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감독당국이 최선을 다해 노력을 많이 해왔다. 이런 문제 생긴 것은 송구스럽다.(김석동)


-예보기금의 차입한도를 늘리면 얼마의 재원이 확보 가능한지
▲계정 간 차입한도를 최대한 늘리면 대략 5조5000억원에서 6조원 가량을 마련할 수 있다. 예보위원회의 의결만 거치면 언제든지 추진이 가능한 정책이다. 현재 계정 간 차입한도가 1조8000억원 정도 남아 있다. 차입한도를 90% 정도까지 올리면 총 6조원 정도 마련 가능하다.(이승우)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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