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금리가 보합 하루만에 재차 올랐다. 은행채3개월물금리가 3.12%로 CD91일물금리와 차이가 적은데다 기업은행 CD2개월물이 민평대비 높게 거래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금리상승이 다소 의외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2개월CD도 민평금리수준에 발행됐기 때문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14%로 고시됐다. CD91일물 금리는 최근 CD유통물이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13일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후 34bp가 올랐다. CD91일물금리는 지난 2009년 1월12일 3.18% 이후 2년1개월여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장에 기업은행 CD 6개월물이 전일민평금리대비 2bp 높은 3.35%에 2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만 이날 제일은행과 KB금융 산하 국민은행CD 2개월이 각각 전일민평금리수준인 3.10%에 1600억원과 200억원이 발행됐다.
복수의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들은 “CD91일물과 은행채3개월금리간 차이가 거의 없어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다만 금일 상승은 다소 의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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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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