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금, 은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70호를 오는 18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설탕 연계 DLS 82호를 발행해 31.7%(세전)의 만기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DLS 상품도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DLS의 기초자산은 런던 시장에서 공시되는 금과 은 가격으로 블룸버그 티커(Ticker)상의 금(GOLDNPM), 은(SLVRLN)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1년 6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며, 만기일까지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4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두 기초자산의 평균 상승률(참여율 100%)로 수익(최대 40%)이 확정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하인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되며,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4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4.5%로 수익이 확정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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