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사조대림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야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사조대림의 투자포인트는 사상 최대실적에 따른 저평가 매력과 그룹의 새로운 신성장축인 축산 사업의 진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사조대림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323억원(yoy +40%), 297억원(yoy +157%), 250억원(yoy +34%)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4000억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개선의 원인으로는 "▲제품별 판가 인상과 가동률 상승 ▲명태 트롤선 2척의 조업이 연중 반영된다는 점 ▲신규 사업부문인 축산 부문의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한다는 점 ▲지난해 명태 합작사업의 손익 일부가 영업외 대손 충당금 환입으로 처리된 부문이 2011년 정상화 되고, 미판매 어획물 일부가 2011년으로 이월되면서 미실현 이익차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 수산회사 인수에 따른 추가 조업선 배치로 실적 상향조정의 여지도 남겨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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