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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무역흑자 64.5억달러.. 예상외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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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압력 해소엔 역부족일 듯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의 1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1월 무역수지가 64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131억달러 흑자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13억달러 도 크게 밑돈 것이다.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7.7% 증가한 1507억3000만달러, 수입은 51.0% 증가한 144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으나 미국 등의 중국 위안화 가치 절상 압력을 무마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달러 환산 GDP는 모두 5조4742억달러로 중국에 4044억달러 뒤진 세계 3위였다. 일본이 중국에 세계 경제대국 2위 자리를 내준 것은 1968년 이후 42년 만이다.

오는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예시적 가이드라인 도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환율조작국 제재 법안을 다시 상정하려 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급증하는 중국의 대 브라질 수출량을 문제삼아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미국과 공동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리우스 코왈치크 크레디아그리콜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어드는 것은 중국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 의회·재무부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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