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김명민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2011년 첫 대박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13일 하루만 18만 8627명을 모으며 흥행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8만 1417명이다.
이 영화는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평일 관객 8만 여명, 주말 20만 여명의 관객수를 유지하며 최근 개봉작들을 누르고 흥행 1위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라푼젤'과 '생텀' '친구와 연인사이'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영화들보다 많은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어 '조선명탐정'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흥행 기세라면 이번주께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500만 관객도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라푼젤'은 12만 4117명으로 흥행 2위에 올랐으며 '생텀'은 9만 2123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평양성' '글러브' '친구와 연인사이'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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