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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0대 남성, 하루간 무차별 살인..4명 사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미국 뉴욕에 사는 한 20대 남성이 하루동안 지하철 등을 돌아다니며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족과 시민 4명이 죽고 무고한 시민 여럿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막심 겔만이라는 23살 남성은 11일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승용차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벌이다 양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후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집에 있던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고 이후 여자친구까지 흉기로 살해했다.


이후에도 훔친 승용차로 시내를 질주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고 상대 운전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차를 빼앗아 달아나면서 보행자를 치여 살해했다. 차량을 버린 후 거리를 다니다 마주친 택시기사 등 남성 여러명도 이 남성에게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의해 수배령이 내려진 후에는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려 승객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겔만은 마약 등 전과 10범으로 검거 후에도 진술이 엇갈리는 등 현재로선 이렇다할 살해동기를 밝히지 않는 상태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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