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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성진지오텍, 200억 원자로설비 첫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성진지오텍은 11일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리액터에 대한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규모는 약 200억원"이라며 "주요 공급품목은 리액터 스트럭쳐(Reactor Structure), 베릴륨 리플렉터(Beryllium Reflector), 원자로 제어봉(CRDM), 원자로 정지봉(SSDM) 등 원자로 핵심설비"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수도 암만 북쪽 70km 이르비드(Irbid)에 위치한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JUST)에 건설하는 연구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JRTR)의 일환이다.


JRTR 건설 프로젝트는 열출력 5㎿급 연구용 원자로 및 동위원소 생산시설 제작 및 공급·운용을 위한 것으로, 이 중 성진지오텍은 원자로 핵심설비 제작 및 공급을 책임진다.

신언수 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한 원전강국의 비전' 및 '제 2의 UAE 원전수주' 기대감이 고무되고 있는 시점에 원자력 사업부문 첫 수주를 성사시켜 기쁘다"며 "향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기본설계 모델을 개발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게 될 중소형 원전시장에서 제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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