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학과 및 학부, 대학원 52개학과 및 전공, 입학정원 1923명…이원묵 총장 “오랜 숙원 이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가 내년부터 산업대서 일반대로 바뀐다.
한밭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대학의 일반대학 전환에 따른 개교일자 및 조치사항 통보’승인공문을 받아 대학의 숙원사업인 일반대학으로 바뀌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밭대는 내년 3월1일부터 일반대로 되며 학사조직의 학부는 21개학과 및 학부, 대학원은 52개학과 및 전공을 운영한다. 입학정원은 학부 1923명(주간 1323명, 야간 600명), 대학원 259명 등 2182명이다.
한밭대는 일반대가 된 후 현재 3개 단과대에서 5개 단과대 21개 학과 및 학부로,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정보통신전문대학원, 산업대학원, 창업경영대학원 52개학과 및 전공으로 바꿀 예정이다. 일반대학원 신설로 대학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한밭대는 일반대로 바뀜에 따라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산학협력 특성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를 차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바탕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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