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싸인', 드라마를 새롭게 한 원동력은?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싸인', 드라마를 새롭게 한 원동력은?
AD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싸인'은 전국 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 19.2%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싸인'의 인기원동력은 뭘까. '싸인'은 지난 10회 촬영을 끝으로 감독과 작가진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동안 메가폰을 잡았던 장항준 감독이 대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

'싸인'의 원안자로 알려진 장항준 감독은 감독보다는 대본 작업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스스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던 그의 결정은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내용은 더욱 치밀해지고 풍성해졌으며, 극 특유의 긴장감 역시 이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지훈(박신양 분), 이명한(전광렬 분) 등 극 중 핵심 인물들 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외과의사 봉달이', '히트', '카인과 아벨' 등을 연출해온 김형식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면서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신양, 전광렬, 김아중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 역시 드라마 인기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정겨운, 엄지원 등 조연배우들의 활약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정겨운은 선이 굵은 강력계 형사 이한 역을 맡아 더욱 더 날카롭게 다져진 눈빛연기와 정확한 대사전달력을 선보이며 뭇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흥미진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 등 흥행요소를 모두 갖춘 '싸인'의 비상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사뭇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