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남성그룹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이 당초 예정보다 보름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씨엔블루는 9일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D-14'라는 타이머를 가동시켜놓고 새 앨범 발표를 알리고 있다. 9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오는 23일 컴백하는 것.
하지만 앨범 작업이 늦어지면서 앨범 출시도 함께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씨엔블루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첫 정규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으며,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앨범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속사 FNC뮤직 측은 "씨엔블루가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보니 여러 가지 신경을 쏟는 부분이 많다"며 "정규앨범에는 멤버들의 자작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며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면서 앨범이 불가피하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예정보다 미뤄져 3월 중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소속사를 통해 "앨범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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