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정책을 추구하는데 있어 한국과 조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한 중인 킹 특사는 8일 오전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 및 오찬을 갖고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킹 특사는 "한국과 미국은 현안들에 대해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고 발전적 의미에서 분석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며 "매우 좋은 논의를 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킹 특사와 위 본부장은 이날 주로 북한 인권문제와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이 미국, 중국 등에 식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킹 특사는 위 본부장과의 면담 전 조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만났으며 오후에는 김천식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등을 만나 남북관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킹 특사는 10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11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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