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서는 거의 매번 독특한 악역이 등장한다. '왕꽃선녀님'이 그랬고 '하늘이시여'가 그랬다. 때문에 최근 방송중인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서의 악역은 어떤 모습일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기생뎐'에서도 물론 악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구체화되면서 드라마에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켜줄 악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신기생뎐'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에게 실수한 아다모(성훈 분)가 금라라(한혜린 분)와 선을보면서 절친한 사이였던 사란과 라라가 다모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사란과 다모의 사이를 모르고 다모와 선을 본 라라가 악역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방송까지 라라는 부잣집에서 아무 걱정 없이 자란 철없고 이기적이지만 귀여운 밉상이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3명인 라라의 비밀에 삼각관계 속에서 라라가 어떤 악녀가 될지는 모를 일이다.
한편 ‘신기생뎐’은 사란과 다모, 라라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떠오르고 부용각을 둘러싸고 얽힌 금어산(한진희 분),오화란(김보연 분), 한순덕(김헤선 분), 장주희(이종남 분)등 4명의 복잡한 과거사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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