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Eni사와 지분 33% 인수 협상 벌였지만 소득없이 끝나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사인 갈프 에네르지아(Galp Energia) 지분 인수가 무산됐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이탈리아 국영에너지업체인 Eni사(社)와 진행해온 지분 인수 협상에 대해 지분인수에 양측이 합의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 갈프의 지분 인수 논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트로브라스는 Eni가 보유하고 있는 갈프의 주식 33%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양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소득없이 협상은 마무리됐고, 페트로브라스의 갈프 지분인수는 끝내 무산됐다.
이로 인해 갈프를 인수를 통해 에너지 탐사와 채취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노리던 페트로브라스의 계획도 무위로 돌아갔다.
갈프는 포르투갈 최대의 에너지업체로 시가총액이 126억유로에 이르며, 에너지 탐사와 자원 채취 등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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