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로 인해 호주 줄리아 길라드 총리와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호주 ‘더 오스트레일리안’지가 7일 자체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줄리아 길라드 총리의 지지율은 48%로 나타나면서 취임 이후 두 번째 50% 이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의 지지율은 32%로 길라드 총리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편 길라드 총리가 추진 중인 ‘홍수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라드 총리는 지난달 27일 홍수피해 복구를 위해 18억호주달러 규모의 1회성 특별세금 징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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