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BS1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시청률이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2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3.8%보다 4.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기세도 어느정도 회복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청률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각종 특집 프로그램의 홍수와 명절로 인한 주시청층의 일시적 이탈 때문.
그럼에도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는 놓치지 않았고, 설연휴가 중반을 넘기며 다시 종전의 위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부 시청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높은 충성도 덕분으로 해석된다.
이날 방송에선 설날 아침부터 안나(도지원 분)를 찾아간 남편 김준(강석우 분)에게 격분하는 홍혜숙(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는 10.8%, MBC '폭풍의 연인'은 4.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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