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대덕나들목~회덕분기점, 목천나들목~천안나들목 등 총 26.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20㎞로 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총 34.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총 1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후 4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40분이 걸리고, 대전→서울 4시간, 강릉→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목포→서울 6시간3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약 38만대의 차량이 귀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후 4시까지 약 21만1천대가 서울로 들어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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