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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김정은 부자, 올 첫 군부대 시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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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북한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인민군 제 6556군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제6556군부대 지휘부를 둘러봤다. 이번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은 올 들어 첫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 부대의 작전 지휘실을 비롯한 구내 시설을 둘러보고 "혁명적인 훈련 기풍을 철저히 세워 모든 지휘관이 현대전의 요구에 맞는 지휘 능력을 소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부대 군인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찰에는 김정은 외에 당 정치국 후보위원들인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겸직) 김정각(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원홍(당 중앙군사위 위원) 현철해(국방위원회 국장) 등도 참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김정은과 함께 군인건설자들이 건설한 인민군 정성의학종합연구소도 현지 지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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