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필수 자격요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42명을 대상으로 '필수 자격요건'에 관해 조사한 결과 64.1%가 '있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필수 요건은 '학력'이 82.6%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고졸 이상’(39.8%), ‘초대졸 이상’(35.9%), ‘학사 이상’(23.4%), ‘석사 이상’(0.8%) 등이었다.
다음은 '전공'(61.3%)이었다. 이어 ‘나이'(49.7%), '졸업연도'(25.2%), '어학'(17.4%) 순이었다.
필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지원자는 '감점 처리'(51.6%)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조건 탈락'은 30.3%, '관계 없다'는 18.1%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채용 시 제시한 자격요건은 꼼꼼히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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