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예술반과 입시반의 댄스 배틀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한 '드림하이'에서는 예술반으로 진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점수가 부족한 입시반 멤버들이 전국댄스경연대회 '댄스 오브 더 이어'에 출전하는 모습과 현회장(최일화 분)과 진국(옥택연 분)의 관계가 언론에 의해 세상에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댄스 대회에 출전한 삼동(김수현 분)과 혜미(배수지 분), 제이슨(우영 분), 필숙(아이유 분)은 새를 주제로, 윤백희(함은정 분)와 진국(옥택연 분) 등은 뱀을 주제로 안무를 짜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입시반 멤버가 주축이 된 혜미팀은 연습할 장소까지 빼앗기면서 어려움에 처한다. 결국 이들은 나이트클럽과 찜질방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하며 우승을 다짐하지만 결국 예술반 멤버들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비록 대회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입시반 멤버들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
현회장은 언론에 의해 진국과의 관계가 탄로나자 방송에 출연해 "그는 입양한 아들"이라고 해명한다. 현회장의 작전은 보는 이들의 동정심을 유발, 조용히 사건이 무마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진국은 현회장에게 "이제 진짜 아버지가 없어진 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동과 혜미, 택연과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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