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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HSBC PMI 소폭 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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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구매연합회 PMI는 소폭 하락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1월 HSBC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HSBC는 1일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전월 54.4보다 0.1포인트 오른 5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이며 50 미만이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앞서 발표한 물류구매연합회(CELP)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를 기록해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전월의 53.9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53.5보다 낮은 수치다. 금리인상과 은행 지급준비율인상 등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이 제조업 성장의 둔화를 가져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산을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긴축정책을 펼치면서도 경제성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국 정부의 목표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을 8.7%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 경제성장보다 3배 넘는 것으로 개발 가능성이 큰 중국이 선진국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아이작 멍 BNP 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책의 최우선순위가 인플레와 자산 가격 억제이기 때문에 제조업 확장세 둔화는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 4분기 경제는 전년대비 9.8% 성장했고, 지난 분기보다 9.6%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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