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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권역별 급식유통센터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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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민주당 친환경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서 성북구 사례 보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친환경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서 성북구가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무상급식 시범실시 사례에 대해 보고했다.


이 날 김 구청장은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은 전액 구비로 8억1600만 원을 들여 24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4000여 명에게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공청회, 설명회, 학교관계자 간담회 등 10여 차례의 꾸준한 만남을 통한 이해와 설득을 바탕으로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식재료 확보를 위해 쌀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권역별 급식유통센터 설치 제안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친환경 무상급식 국민보고대회에서 성북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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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과정에서 사립초등학교 교장선생들이 찾아와 우리는 왜 친환경 무상급식에서 제외하느냐고 항의해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만큼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는 모두가 원하는 시대의 흐름이자 보편적 복지로 가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올핸 어떻게든 무상급식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의 꾸준한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 간 전략적 행정협정(MOU) 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급식지원센터와 권역별 급식유통센터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 구청장은 “시범실시를 추진하며 학부형, 학생, 학교관계자 등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86.4%, 5학년 학생의 82.5%가 무상급식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서울시에 편성돼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이 정상적으로 집행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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