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명절 연휴에 이어 곧바로 주말이 이어지면서 백화점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로 쇼핑객 모시기에 나섰다.
명절을 앞두고 판매된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한 각종 할인행사와 함께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롯데상품권이나 제화, 또는 주유상품권으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3600명에게 곽티슈(6입)를 증정한다.
또 안양점에서는 오는 5일과 6일 오후 1시~5시까지 5층 아동매장에서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팝콘을 증정한다. 영등포점은 9일 오후 3시 '심수봉 감성 콘서트'를 열어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370명을 초대하고 명절 기간 동간 쌓인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5~6일 이틀간 자가용을 타고 방문하는 고객 250명에게 피로회복 음료를 증정한다. 백화점 3층과 4층에서는 '아로마 차 서비스'를, 13층에서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 날리기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킨텍스점은 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9층 회원서비스센터에서 '아베다 휴(休) 이벤트'를 열고 방문 고객들에게 '아로마 블루오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역시 5일과 6일 양일간 '주부들을 위한 릴렉스 상품전'을 열어 비타민, 차류 등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5일과 6일 이틀간 본점 11층 스카이파크에서 '설 민속놀이 이벤트'를 열고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 5일에는 피아노와 클라리넷 협주회를, 6일에는 기타, 클라리넷 협주 연주회를 각각 진행한다.
경기점에서는 5일부터 9일까지 '앤듀ㆍ테이트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6일에는 백화점을 찾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나무나 종이 등으로 새우, 오징어 등을 만들어보는 '메모판 시계와 해양생물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5~6일 '어린이 마당놀이 흥부와 놀부전'을 열고 노래와 춤, 전통놀이로 구성된 흥부놀부전 공연을 진행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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