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프론티어' 스마트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와일드프론티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KTH(대표 서정수)는 게임포털 ‘올스타모바일’(www.allstar.co.kr)에서 서비스 중인 '와일드프론티어'의 스마트용 어플리케이션이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 31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와일드프론티어'는 신대륙 ‘아르모카’에서 펼쳐지는 몬스터 헌터 ‘크리스노아’와 ‘라미아’의 모험담을 그린 ‘올스타모바일’의 대표 RPG로,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2009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올스타모바일’은 이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10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 스크립트 현지화와 밸런스 재조정,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수정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순 이미지 확대 방식을 벗어나 전체 맵을 확대하는 방식을 차용해 아이폰 해상도와 가장 최적인 상태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올스타모바일’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해외에서 비공개테스트(Close Beta Test)를 진행, 디테일한 자연 환경 묘사와 우수한 그래픽,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펫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H 모바일게임사업팀 김동숙 팀장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모바일 게임들이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올스타모바일’은 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공략하는 첫 게임으로 '와일드프론티어'를 선택했다”며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국내 이상의 성적과 인기를 해외에서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