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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만시리즈 MVP 매그레인 영입…"구단 네 번째 우승 돕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대만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 짐 매그레인을 영입했다.


SK구단은 31일 “매그레인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맥그레인은 189cm, 94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1997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주 무대는 미국 독립리그와 대만. 특히 2009년 독립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에 오르며 트리플 크라운을 세웠다.


지난해는 대만 슝디 구단에서 선발로 활약, 11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대만시리즈 2경기서는 선발로 출전, 16.2이닝동안 2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팀 우승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계약 뒤 맥그레인은 “한국의 강팀 SK로 오게 돼 기쁘다”며 “구단의 네 번째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시즌 게리 글로버와 함께 선발로 뛸 전망이다. 선수단 합류는 31일 오후 일본 고치 캠프에서 이뤄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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